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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로 없이 상을 받을 때는 상대의 의도를 따져봐야한다 덧글(6)   스크랩(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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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로 없이 상을 받을 때나 이유 없이 남의 것을 받아 쓸 때는 상대방의 의도가 무엇인지 잘 따져 보아야 합니다." (26p)
 
이훈범 지음 '역사, 경영에 답하다 - 서재에서 만나는 최고경영자 과정' 중에서 (살림Biz)
'욕심'이 사람을 망칩니다. 약한 사람의 마음을 적이 노리고 들어오지요.
 
중국 춘추시대 위나라에 남문자라는 신하가 있었습니다. 하루는 진나라가 위나라를 공격할 마음을 먹고, 이를 위장하기 위해 준마 400마리와 벽옥 하나를 선물로 보냈습니다. 위나라의 왕과 신하들은 모두 기뻐하며 경사를 축하했지요.
 
하지만 남문자는 근심 어린 표정을 지었습니다. 이에 위 왕이 물었습니다.
"대국들이 사이좋게 지내는 것은 기쁜 일인데 무슨 걱정을 그리 하는가?"
 
남문자가 답했습니다.
"공로 없이 상을 받을 때나 이유 없이 남의 것을 받아 쓸 때는 상대방의 의도가 무엇인지 잘 따져 보아야 합니다. 준마 400필이나 큰 벽옥, 이런 보물을 기증하는 것은 약소국이 강대국에 취하는 일이지 진나라 같은 강대국이 우리 같은 약소국에 취하는 일이 아닙니다. 대왕께서는 이 일을 숙고하시기 바랍니다."
 
위 왕은 남문자의 말을 듣고 국경을 더욱 철저하게 지키라고 명을 내렸습니다. 얼마후 진나라가 군사를 일으켜 위나라를 기습했습니다. 그러나 위나라의 방비가 엄한 것을 알고 물러날 수 밖에 없었지요. 진나라는 "위나라에 현명한 사람이 있어 계획을 알아챘구나"라며 개탄했다고 합니다.
 
끊임없이 보도되는 다단계나 금융 피라미드 사기, 투자 사기... 모두 사람의 욕심을 노린 것들입니다. 헛된 욕심에 현혹되지 않는다면 당연히 의심해볼 수 있는 일들입니다.
 
공이 크지도 않은데 상을 받거나 이유 없이 다른 사람이 무언가를 준다면, 상대방의 의도를 잘 헤아려보아야 합니다. 일상사에서건 기업이나 국가경영에서건 그런 '현명함'이 있어야 위험에 빠지지 않을 수 있습니다.
 
남문자
입력 2010-07-28 오후 4: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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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 경영에 답하다 - 서재에서 만나는 최고경영자 과정
  이훈범 지음 살림B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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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6) 이 노트 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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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서스 노트지기 덧글
이종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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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역시 세상은 꽁짜가 없군요. 그 뒤에 숨겨져 있는것을 생각해야하는 군요. [2010-08-07 오전 11:3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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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영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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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유익한 글을 주심에 늘 감사히 여기고 있습니다. 경제노트를 통해 경제마인드도 넓히고 나태하던 모습에서 긴장하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언젠가 독서모임 ,링서스 가족이되도록 하겠습니다. 더운 여름 잘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10-08-01 오후 2:3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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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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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tto임다!!! [2010-07-30 오후 1:3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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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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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좋은 글입니다.
공짜는 없다는 말을 다시금 되새겨 보았습니다.
관계에서도 늘 삼가하며 나를 돌아보아야 겠습니다. [2010-07-29 오전 9:4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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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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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군요. 사람들 사이도 그런 관계가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아무런 이해관계도 없는데 나에게 누군가 잘한다는것 그 안의 진심을 한번더 생각해야 겠습니다. 요즘들어 사람들과의 관계가 더욱 힘들어지는 저인데 좋은 말씀 또한번 더 얻어갑니다. [2010-07-29 오전 9:4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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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금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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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길을 간다는 것은 사실 무척 어렵습니다. 그 길이 남들이 보기에는 무척 쉬워 보이지만 아무도 그 길을 가지 않았습니다..마치 콜럼부스의 달걀과 같이 새로운 발상이나 실행은 쉬워 보일수도 있지만 남들이 생각하지 못한 것을 먼저 행했다는 자체로 새로운 길이지요...고난이 따르는... [2010-07-28 오후 4:4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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